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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전원 심폐소생술 "용기낼 수 있어요"

정인곤 기자 입력 2023-02-08 21:06:46 조회수 0

◀앵커▶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인이 아니면 일반시민들은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선뜻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공무원들이 이런 상황을 만났을 때 용기를 내서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EFF) 하나, 둘, 셋, 넷..



울산시청 시민홀이 거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고참 공무원부터 이제 막 공직 생활을 시작한 신입 공무원까지 심폐소생술 실습에 한창입니다.



실제 응급 환자를 대하는 것처럼 큰 소리로 119 신고 요청도 합니다.



◀SYN▶

"의식이 없습니다. 119 신고 좀 해주세요."



응급 환자를 직접 만나면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심폐소생술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혜림 /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주무관]

"처음 (교육) 받아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어려운 것 같긴 한데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열심히 배우게 됐던 거 같아요."



응급구조 담당 소방관은 정확한 처지를 하지 않으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지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기자] 심폐소생술을 할때는 5cm 이상 강하게 압박하고 분당 120회 정도의 압박 횟수가 필요합니다.



지난달 울산의 한 목욕탕에서 중구청 공무원이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례가 있습니다.



[민홍 / 울산소방본부 구급팀장]

"최초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생존율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많은 시민들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울산소방본부는 다음달까지 울산시청 공무원 1천3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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