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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보궐선거 각 진영 후보 단일화 사실상 결렬

홍상순 기자 입력 2023-02-13 17:09:26 조회수 0

교육감 보궐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 3명은 오늘(2/13)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주홍 예비후보는 공개토론회 이후 2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로 단일화 하자며 이성걸 후보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천창수 예비후보는 교육을 진보와 보수로 나눠 이념적으로 대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단일화에 뜻이 없음을 우회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구광렬 예비후보는 진보 교육감의 재탄생을 바라는 민주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잇기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로 승리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이성걸 예비후보는 단일화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예비후보가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한 다음 천천히 단일화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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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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