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최신뉴스

축구대표팀 잇따라 울산서 전지훈련 '큰 인기'

정인곤 기자 입력 2023-02-14 21:06:50 조회수 0

[앵커]

지난달 여자축구대표팀에 이어 오늘(2/14)부터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울산에서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더불어 다양한 축구 인프라로 울산이 축구 대표팀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훈련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EFF) 하나, 둘, 셋, 넷



앳된 얼굴의 선수들이 코치진의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고 경기장을 달리며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실내에서 진행된 근력 훈련에서는 무거운 무게도 거뜬히 들어올리며 체력훈련에 집중합니다.



오는 3월1일 열리는 20세 이하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전지훈련으로 울산을 찾은 20세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입니다.



[강성진 /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울산에서 소집한 다음에 우즈백으로 예선대회를 하러 가는데, 저희가 더 나아가서는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나가기 위해서 (출전) 티켓도 따야 하고 또 더 나아가서 우승할 수 있었으면.."



최근 울산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지로 잇따라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올해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축구 대표팀이 전지훈련지로 울산을 찾았습니다.



수도권보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 스포츠 팀들은 통상 겨울 전지훈련으로 남부 지방을 선택합니다.



특히 울산에는 프로 팀부터 실업팀, 초, 중, 고, 대학부 등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축구팀이 있어 훈련 시설이 많고 연습상대도 풍부한 것이 장점입니다.



[김은중 / 20세 이아 축구대표팀 감독]

"울산이 훈련하기가 가장 좋은 거 같고 일단 인프라적인 것도 그렇고 저 역시도 울산에서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익숙한 면이 있어서 울산을 찾았고요."



연이어 울산을 찾은 축구 대표팀 선수들.



선수들은 울산에서 흘린 땀방울과 함께 올해도 좋은 성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취재기자
navy@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