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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자체 알리자" 공무원 '부캐' 열전

이용주 기자 입력 2023-02-17 20:55:16 조회수 0

[앵커]

또 다른 자아를 인정하고 즐기자는 의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부캐릭터를 줄여서 부캐라도 말하는데요.



울산지역 공무원들이 SNS 상에서 이 부캐를 만들고 홍보활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튜브 '홍보의 신 남도사']

홍보가 필요한 자에게 비책을 전해주는 홍보의 신이로구나.



새하얀 도복에 수염을 늘어뜨린 도사가 구청 직원들의 고민을 듣습니다.



비둘기 먹이주기 금지를 홍보해달라는 부탁에 B급 감성의 영상을 만들어줍니다.



구독자 10명과 댓글 10개를 복채로 받는 이 도사의 정체는 뉴미디어 담당 직원.



남구청 정책 홍보를 위해 올해 새로 데뷔한 부캐릭터입니다.



[남영식 / 울산남구청 정책미디어담당관]

"항상 재미가 없으면 아무도 안 본다. 그러니까 제1원칙이라고 하면 아무도 안 볼 거는 굳이 노력해서 만들지 말자. 보는 걸 만들어내자."



[오피셜키드 '울주 Go!' MV]

동해 바다를 건너 태화강 넘어 간월재 올라 갈래.



울주군 대표 캐릭터 해뜨미가 뒤에서 춤을 추고,



선글라스에 정장차림 남성이 또박또박 랩을 합니다.



울주군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울주 고' 라는 뮤직비디오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래퍼 역시 울주군청 뉴미디어팀 정확석 주무관.



만으로 4년째 울주군 채널을 운영하며 백명대였던 구독자를 1만명대로 키워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정확석 / 울산울주군청 주민소통실]

"대충 하긴 싫은 거예요. 다른 지자체보다 조금 더 잘하고 싶고. 다른 지자체에서 이렇게 특색 있게 안 하니까 나는 특색 있게 하고 싶고."



자칫 진지한 면 없이 장난처럼 보일 수도 있는 부캐릭터 활동.



두 주인공들은 울산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실험으로 봐 주시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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