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북구 정자항 정비사업 전기공사를 발주하면서 지역제한 없이 전국 대상 입찰공고를 내 물의를 빚자 이를 철회했습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전국입찰로 공고한 5억원 규모의 정자항 설비공사와 관련해 울산 전기공사협회의 반발이 거세지자 울산시 관계자와 함께 긴급회의를 갖고 입찰참가자격을 울산으로 수정해 재공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국가계약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10억원 미만 공사는 지역으로 제한할 수 있다고 돼 있어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소규모 공사는 지역제한입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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