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여파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 된가운데 울산의 월세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의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두 달간 울산 아파트 월세 계약은 902건,평균 월세액은 58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2년 전 같은 기간 평균 월세액 34만원에 비해 70.6% 상승한 것으로,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며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줄이고 일부를 월세로 돌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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