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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점령한 온산공단..주차장 4,000면 조성

정인곤 기자 입력 2023-03-06 21:52:24 조회수 0

[앵커]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울주군 온산공단 불법주차 해결을 위해 울산시가 노상주차장 조성에 나섰습니다.



그 규모만 4천면에 달하는데, 하루 평균 1만 명이 넘게 투입되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신규 공장 조성 부지 일대에 노상주차장이 집중 조성됩니다.



정인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온산공단의 한 조선소 앞.



도로 양쪽으로 차량들이 빽빽하게 주정차를 해 2개 차선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주정차 금지구역입니다.



근로자들이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회사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회사 입구와 가까운 도로에 불법 주차를 일삼고 있는 겁니다.



[인근 노동자]

"여기 공사하는 관계자들이 많으니까.. 공사하는 사람 때문에 그러지 차 댈 일이 없죠, 여기.."



이처럼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겪는 온산공단에 오는 6월 노상주차장 조성이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기존 불법 주차가 만연한 도로변에 4천 개의 주차면을 만들고 일대 CCTV를 설치해 불법 주차 차량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주 착공식이 열리는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공장 일대에 노상주차장이 집중 조성됩니다.



공사 시간 하루 평균 작업 인력이 1만 명 이상이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주차장 부지 조성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기존 공장부지 233제곱미터당 1대 꼴로 확보해야했던 주차장 면적을 350제곱미터당 1대로 수정하는 조례안 개정을 추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신규 입주 기업들의 주차공간을 줄여 생산 설비를 늘릴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산공단이 공장 부지 부족으로 추가적인 주차 부지 마련이 힘든 만큼 출퇴근 인력을 효율적으로 이송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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