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신뉴스

울산공항 "현상태 유지"..존폐 논란 종지부

이용주 기자 입력 2023-03-07 22:04:05 조회수 0

[앵커]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울산시가 울산공항을 현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대신 경제 수도 위상에 맞는 공항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울산시장 지방선거의 화두로 떠올랐던 울산공항 존폐 논란.



송철호 전 시장의 "폐항 검토"에 맞서 당시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울산공항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을 주장해 왔습니다.



특히 울산공항 활성화의 대안으로 활주로 확장이 논의됐습니다.



현재 국내 공항 가운데 가장 짧은 2천m에 불과해 180석 가량의 작은 비행기만 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00~500m만 더 늘려도 232석 규모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게 됩니다.



[기자]
그러나 울산시가 지난해 7월 발주해 최근 결론난 공항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활주로를 늘리려 해도 공항의 동서남북에 도로와 하천, 주거지가 둘러싸고 있어 마땅한 부지가 없고,



이전을 통한 신공항 조성 역시 막대한 비용 문제와 인근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개설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우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활용방안에 대해서 고민할 때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항의 이전과 확장 모두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사실상 결론이 나면서 울산공항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을 접고 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한 대책을 찾는데 힘을 쏟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이용주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용주
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nter@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