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광렬 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늘(3/9) 천창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김주홍 대 천창수 1대 1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구광렬 교육감 예비후보가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구 후보는 고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계승, 발전시킬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후보를 사퇴하고 천창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광렬 교육감 예비후보]
"노옥희 교육감 훌륭했잖습니까. 님의 뜻을 받들어서 계속적으로 그런 정책을 추진한다면 틀림없이 울산교육은 더 밝은 미래로..."
이에 대해 천창수 후보측은 어려운 결단을 내린 구 후보에게 경의를 표하고 압도적 승리를 위해 구 후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김주홍 후보측은 울산 교육감이라는 직책을 부부 간에 이어받는 것이 바람직하냐며 구 후보의 비겁한 사퇴에 당황스럽고 의아하다고 논평했습니다.
오흥일, 이성걸 후보에 이어 구광렬 후보까지 잇따라 사퇴하면서 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와 진보의 1대 1 양자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45%를 득표해, 55%를 얻은 노옥희 교육감에서 패했던 김주홍 후보가 이번에는 남편을 상대로 다시 맞서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역대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후보가 승리한 것은 고 노옥희 교육감이 처음이었습니다.
[기자]
다시 성사된 보수와 진보의 맞대결에서 누가 얼마나 득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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