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강풍.. 낮부터 황사 섞인 비]
오늘은 강한 바람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예상되면서 오전 중에 강풍 주의보까지 발효되겠는데요.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요. 낙하물에 의한 피해 없도록 보행 시 주위를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여기에 건조주의보도 발효돼 있어 산불 위험도 여전히 크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낮부터 짧고 요란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지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또 그제(9일)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이 비에 황사가 섞여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경주 10도, 그 밖의 지역 15도 보이고 있고요. 낮 최고기온은 울산 22도 등 전 지역에서 20도를 웃돌겠습니다.
현재 울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도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 내일은 기온이 낮아지겠고요. 주 후반에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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