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 화물차는 안전 사고 위험 때문에 지정된 차로를 다니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화물 운송량이 많아지자 이를 위반하는 화물차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찰의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왕복 8차로 도로.
25톤 대형트럭이 소형 승용차와 바짝 붙어서 2차로를 빠르게 달립니다.
이처럼 1차로 또는 2차로를 쌩쌩 달리는 화물차가 한두대가 아닙니다.
[현장 단속 경찰]
화물차는 4차로 도로에서 1차로 2차로 주행이 안됩니다. 1차로 2차로 주행 때문에 지정 차로 위반입니다.
[법규 위반 적발 운전자]
(도로) 합류 장소가 좀 애매해져가지고.. 길이 나뉘다 보니깐...
화물차는 또 편도 2, 3차로 도로에서는 1차로를 다니면 안 됩니다.
화물차가 지정 차로가 아닌 차로를 달릴 경우 주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화물차가 지정 차로를 위반해 달려 사고가 날 경우 중앙선을 넘는 등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찰이 단속에 나선 2시간 동안 지정 차로 위반 차량이 23대, 후미등이 고장나거나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지 않는 차량도 3대가 적발됐습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수출입화물과 택배 등 생활물류 이동을 위한 화물차 운행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입니다.
[김오태 /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
코로나 일상 회복이 돼 가지고 물류 승선이 증가함에 따라서 교통 법규 위반하는 차량도 증가됨으로 단속 건수가 늘어나게 됐습니다.
경찰은 물류 운송량이 더욱 증가할 것에 대비해 대형 화물차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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