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임신부가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새 생명을 출산했습니다.
도시 외곽지역에는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분만병원이 가까이 없다보니 이처럼 119 구급대원들이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다은 기자
◀VCR▶
울산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구급대원들이 갓난아기를 안고 황급히 들어옵니다.
의료진이 미리 준비해놓은 신생아 침대에 아이를 조심스럽게 눕힙니다.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 거주하는 30대 임신부가 갑자기 산통을 느껴 119에 구조를 요청한 겁니다.
[기자] 산모의 출산이 임박하자 구급대원들은 이 주유소에 차를 세우고 응급 분만을 했습니다.
구급차 안에 타고 있던 대원 3명은 출산을 도울 수 있는 '특별 구급 대원'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특히 분만병원이 없는 지역의 관할 소방서 구급차는 응급 분만에 대비한 분만 세트가 필수입니다.
[배정현·김성균·박동근 / 울주소방서 구조대]
출산이 임박했라고 생각을 하고 이제 출산에 대비해서 분만 세트를 이미 꺼내놓은 상태였습니다.
산모는 구급대원들 덕분에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현미 / 산모]
"저를 되게 안정시키려고 하시는 것들이 너무 보여가지고.. 그냥 순간순간 계속 말도 계속 걸어주시고 이래서 오히려 제가 마음을 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mbc 뉴스 이다은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dan@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