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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테러 대비 합동 훈련 "연습 없이 실전처럼"

이용주 기자 입력 2023-04-14 21:06:36 조회수 0

[앵커]
소형 무인기, 드론을 이용한 테러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 최대 화약고로 불리는 울산 석유화학단지도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드론 테러에 실전처럼 대응하기 위해 국정원과 군, 경찰, 소방이 예행연습 없이 합동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가 중요 시설인 에쓰오일 육상출하장 상공에 미허가 드론이 날아듭니다.



가상의 테러 단체가 화생방 가루를 살포하기 위해 투입한 소형 무인기입니다.



이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



주변을 차단한 화생방 대대가 오염 지역의 시료 채취와 제독 작업을 시작합니다.



[기자]
실제 테러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국정원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30여곳이 참가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옥외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구조하는 작업이 벌어지고,



무인파괴방수차와 고성능화학차와 같은 화재 진압장비가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해 동원됩니다.



[이황규 / 울산경찰청 대테러팀장]

"FTX와 같은 훈련으로 예행연습이나 일체의 리허설이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훈련은 육군과 경찰 특공대, 군사 경찰이 테러 세력을 소탕하고, 폭발물 전담팀이 폭탄을 제거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이상대 / 울산여단 대대장]

"통합방위 요소들 간의 유기적인 협조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며 앞으로도 지역방위 임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가 기관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찾아낸 미비점을 보완해 신종 테러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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