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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에서 떨어진 방충망..차량 조수석에 꽂혀

정인곤 기자 입력 2023-04-14 21:07:58 조회수 0

[앵커]

아파트 11층에서 방충망이 떨어져 차량으로 떨어졌습니다.



방충망이 선루프를 뚫고 조수석에 꽂히는 아찔한 사고였는데.



경찰은 며칠 전 강풍이 불어 방충망이 헐거워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켠 차 한 대가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길 옆에 멈춰 섭니다.



잠시 뒤, 하늘에서 뭔가가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차 천장을 뚫어버린 물체는 차에 꽂혀 버렸습니다.



차 안에서는 쿵 하는 진동과 함께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차 앞을 지나갔던 행인은 큰 소리에 놀라 다시 돌아와 한참을 지켜봅니다.



천만다행으로 큰 사고를 피한 운전자도 문을 열고 나와 놀란 표정으로 차를 살펴봅니다.



[차량 운전자]

"쿵 하는 소리가 나면서 뭐가 휙 내 목 옆으로 지나가는 거 같은 느낌.. 그러고 쳐다보니까 쇠꼬챙이 같은 게 옆에 바로 옆에 지나가고 있었죠."



차에 떨어진 건 방충망이었습니다.



운전자가 학원을 마친 자녀를 태우기 위해 잠시 정차하던 중이었는데 30미터 높이에서 떨어진 방충망이 운전석 바로 옆에 칼처럼 꽂힌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바로 옆 아파트 11층 집에서 가로 35cm에 세로 130cm의 방충망이 떨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장 출동 경찰]

"크기는 맞습니다. 밑에 그거 하고 크기는 맞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초 울산지역에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헐거워졌던 방충망이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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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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