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삼호중공업·미포조선·일렉트릭·건설기계 등 HD현대그룹 5사 노동조합이 공동요구안이 관철되기 전에는 사업장별로 올해 단체교섭에 합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5사 노조는 오늘(4/17) 성남시 HD현대 본사를 방문해 기본급 18만4천900원 인상, 2024년부터 공동교섭 시행, 하청 노동자 여름휴가 5일 유급 보장 등을 담은 공동요구안을 전달했습니다.
사측은 회사마다 매출과 영업, 업무 등이 달라 공동교섭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인 가운데 5사 노사는 다음 달부터 회사별로 상견례를 열고 올해 단체교섭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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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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