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9년 전 수억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불법으로 지었던 매곡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북구는 배드민턴장의 양성화가 불가능하고 화재나 홍수가 발생했을 때 주민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고 보고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철거 비용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4년 12월 5억원이 투입된 이 배드민턴장은 체육시설을 지을 수 없게 돼 있는 공유수면 위에 지어진 불법건축물로 울산시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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