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 형사5단독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훔친 간호사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약물중독 치료 강의 80시간 수강 명령과 110만원을 추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울산의 한 병원에서 회복실 냉장고에 있던 프로포폴 앰풀 20개를 몰래 숨겨 나오는 등 프로포폴 40개를 훔쳐 투약하고, 지인들 명의를 무단 도용해 수면제 수천 정을 타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불면증으로 향정신성의약품에 의존하게 되면서 범행한 점, 정서 장애를 앓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수감 생활보다 치료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집행유예 선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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