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을 주도해 온 석유류와 공업제품 가격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면서 울산지역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2월 3.5% 상승 이후 1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17.9%와 20.2% 내리면서 전체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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