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9월부터 울산의 5살 아동은 어린이집 또는 사립유치원에 다녀도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아동만 무상교육 혜택을 받았는데요.
내년에는 무상교육 혜택이 4살까지 확대되고 2025년에는 3살도 포함됩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9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5살 유아를 대상으로 전면 무상교육이 도입됩니다.
울산시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오던 보육료 이외에 학부모가 부담해왔던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 등 월 최대 14만원을 대신 내주기로 했습니다.
우선 올해 5살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내년에는 4살과 5살, 그리고 2025년에는 3살부터 5살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관련 예산은 올해 14억 원에서, 내년에는 84억 원, 2025년에는 141억 원으로 증가합니다.
경비는 울산시와 구·군이 8대2로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도 2학기부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5살 유아를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인데 아직 지원 금액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교육부가 정한 사립유치원 표준교육비는 유아 1인당 월 55만7천원.
여기에 정부가 지원하는 누리과정비 28만원을 빼면 27만7천원입니다.
그런데 27만7천원에서 교육청이 기존에 지원해왔던 학급운영비와 교사인건비 보조금, 무상급식비를 빼면
지원 금액은 더 적어집니다.
이 때문에 사립유치원측은 별도 지원을 바라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 3살에서 5살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하면 연간 지원금은 25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김유희 울산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무상교육 도입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러나 현재 지원되고 있는 무상급식비와 (교사) 인건비 기본 보조금은 별도로 계속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랍니다."
울산시는 울산시의회에서 대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내부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앞으로 추경에 편성될 미취학아동 무상교육비는 울산시의회 심의과정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 최창원 /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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