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궂은 날씨에 일부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지만 어린이날 주요 행사들은 실내로 장소를 옮겨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즐길거리가 마련돼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다은 기자가 어린이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고래 풍선 위에 올라타 신나게 놉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어린이날 행사장을 가득 채웁니다.
가장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은 VR 체험관입니다.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기계를 이리저리 조정하며 재미있어 합니다.
[박성운 / 울산 동구 전하동]
가상 현실을 실제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도화지가 아닌 태블릿 PC에 초상화를 그려주는 '스마트 캐리커처'와 경찰관 제복을 입어볼 수 있는 부스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신이 난 자녀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 바쁩니다.
[양채민 / 울산 남구 무거동]
뭔가 진짜 경찰관이 된 것 같고 멋져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에도 행사 참가자들 가운데 1/3 정도는 마스크를 벗지 않는 등 질병 감염에 조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진아 / 울산 남구 대현동]
오늘 비 온다 그래서 취소될까 걱정했는데 체육관에서 이렇게 행사하게 돼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이 어려서) 조금 조심해야 될 것 같아서 저희는 마스크를 끼고 나왔어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의 웃음꽃이 활짝 핀 하루였습니다.
MBC 뉴스 이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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