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화강 봄꽃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울산MBC뉴스데스크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에는 봄꽃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축제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인곤 기자,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저녁 시간 봄꽃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많은 시민분들의 발길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는데요.
화려한 봄꽃들도 활짝 개화해 시민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리포트]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 라는 주제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무려 2만8천제곱 미터 규모의 초화단지가 마련됐습니다.
드넓은 꽃밭에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 안개초 등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형형색색의 봄꽃 6천만 송이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축제 현장에는 봄을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개막식에서는 해병 군악대의 특별공연과 함께 봄꽃 드론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이 됐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을 운행하는 관람차는 축제 기간에 맞춰 초화원과 작약원, 자연주의정원 등 봄꽃을 둘러볼 수 있는 구간을 순환합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봄꽃으로 물들인 이번 봄꽃축제는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navy@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