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울산보도연맹 사건 등 288건에 대한 조사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한국전쟁 당시 울산지역 국민보도연맹 소속 민간인 870여 명이 육군본부 정보국과 울산경찰에 의해 대운산 골짜기 등에서 집단 총살된 사건입니다.
앞서 1기 진실화해위에서는 412명이 10여 차례에 걸쳐 집단 총살당한 사실을 규명했으며 2기에서는 희생자 유족 25명이 신청한 진상요구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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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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