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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낮춰서 기업 유치" 특화지역 도전장

정인곤 기자 입력 2023-06-14 22:42:05 조회수 0

[앵커]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선점하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울산이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기업에 보다 저렴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미래 신성장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은 원자력 발전소와 화력발전소를 각각 2기씩 갖고 있습니다.



울산은 발전소가 있는 만큼 다른 지역보다 송전 비용이 낮지만 동일한 전기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지역별 차등 요금제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통과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내년 6월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경우 / 울산연구원 혁신산업성장실장]

"특별법이 시행되고 전기 요금 차등이 되면 어느 정도 저희가 저렴한 전기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울산시는 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신청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화지역에서는 민간 전기 생산자가 한전과 같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시민과 기업에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울산에서 쓰는 전기요금은 다른 지역보다 저렴해 소위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 센터와 반도체, 이차전지 기업 유치에 유리합니다.



또, 기업에 전력을 직공급하는 친환경 민간 에너지 사업이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미래 에너지 원인 수소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여기에 LNG 발전소 사업에 뛰어든 SK와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까지 민간 에너지 사업자에 포함되면 울산은 분산에너지 법 최대 수혜지역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이끌어 온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까지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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