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시비 250억원을 들여 기업인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전면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김두겸 시장은 오늘(6/19)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기리고, 젊은 세대에 기업가 정신을 각인시키려던 사업이 각종 논란으로 불거져 진의가 훼손됐다"며 숙고 끝에 사업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기업인 기념사업은 울산만이 할 수 있는 자산임에도 일부에서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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