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대학교가 정부의 지방대학 육성정책인 글로컬대학 선정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최종 선정이 되면 5년 동안 천억원을 지원받고 대학 위상까지 달라지기 때문에 청년 유출이 심각한 울산으로서는 꼭 선정돼야 하는 사업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2023년 예비지정 대학으로 울산대를 비롯해 15곳을 선정했습니다.
전국에서 108개 학교가 94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는데 울산대가 15등 안에 든 겁니다.
강원과 경북이 각각 3곳, 경남 2곳, 나머지 7개 시도에서 각각 1곳입니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평가 위원들은 지역과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가, 기존 대학 운영의 틀을 깨고 벽을 허물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하는 물음에 명확하고 차별화된 답을 제시한 대학의 혁신 기획서를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울산대는 울산 산업 대전환을 견인하는 지자체와 산업체, 학교 일체형 대학을 혁신 모델로 제시했습니다.
유니스트와 공동으로 미래 신산업 대학원을 신설하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유비캠퍼스(UbiCom) 조성, 지역산업육성 펀드 천억원 조성 등을 내놨습니다.
[박주식 울산대 기획처장]
"앞으로 실행계획서, 본 보고서 격인데요, 그 부분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본 보고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무게 중심은 울산시로 넘어갔습니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단계 평가를 거쳐 올해 최종 10곳을 선정할 예정인데 예비지정 대학들은 지자체를 통해 최종 계획서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울산시는 다음달 미래교육혁신단은 신설하고 오는 9월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서를 만들 계획입니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지역대학 30곳을 뽑아 5년 동안 천억원씩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선정여부에 따라 대학 위상이 달아지고 청년들의 탈울산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울산대가 오는 10월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산업체 등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김능완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hongs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