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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마두희 축제] 김영길 중구청장 대담

설태주 기자 입력 2023-06-23 22:08:28 조회수 0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마두희 축제가 올해부터 태화강으로 넓혀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김영길 중구청장 모시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세요.


Q. 청장님이 이번 태화강 마두희 축제 에서 꼭 체험해봐야 하는 추천 프로그램은 어떤 건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축제의 본질은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를 향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상권에 보탬이 되어야 합니다.



과거에만 집착하는 축제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습니다. 민선8기는 무궁무진한 소재와 재미를 가진 태화강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울산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태화강에 축제를 녹여내면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지 않겠습니까.



올해는 전국 최초로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스릴과 재미를 담은 태화강 수상줄당기기를 선보여 색다른 볼거리를 전하고,



강에서 펼쳐지는 이색 체험과 즐길거리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많이 찾아주시고, 즐겨 주십시오.



Q. 청년야시장 재개장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가 기대 되는데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은 무엇입니까?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이 개장 3주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하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과거 원도심은 젊은이들이 서로 어깨를 부딪치며 걸을 만큼 사람들로 넘쳐 났습니다.



제가 야시장에 ‘청년’을 강조했던 이유는 떠났던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청년이 장사하면 청년들이 찾아오지 않겠습니까.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청년야시장을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을 삼아 찾아오는 중구, 살기 좋은 중구 만들겠습니다.



Q. 지난 해 7월 취임한 이후 1년이 되어 가는데 앞으로 역점 시책은 무엇입니까?




인구는 도시 경쟁력입니다. 울산 전체가 인구감소를 겪고 있지만 우리 중구는 심각한 인구절벽의 위기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2015년 24만5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인구가 계속 줄어 지금은 20만 7천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재개발도 정주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을 장담하지 못합니다.



떠났던 중구에서 다시 돌아오는 중구로 만들기 위해 중구 면적의 47%를 차지하는 개발제한구역에 국내 최초로 도심 속 공용골프장을 갖춘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장현산업단지와 별개로 30만평 규모의 주거복합형 산업단지를 개발해 중구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무엇보다 테크노파크 일원에는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미래형 신도시인 도심융합특구가 지정돼 중구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더해 혁신도시와 성안동에는 국·시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시티가 조성돼 또 다른 호재로 이어질 것입니다.



민선8기, 획기적인 정주환경 변화로 중구의 빛나는 미래를 열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말씀 부탁드립니다.




태화강에 즐거움을 가득 담아 원도심에 사람이 넘쳐나고, 상인들에겐 웃음꽃이 만발한 축제가 바로 태화강 마두희 축제입니다.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표 여름 축제가 되도록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즐겁고 너도나도 행복한 태화강 마두희 축제에 시민 여러분도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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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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