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6/26)부터 울산지역 일부 공영주차장에서 자동 결제가 가능한 지갑없는 주차장 서비스가 시행됐습니다.
앞으로는 울산의 모든 공영주차장에서 출차시 차를 세우고 결제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일에도 빈자리는 찾아보기 힘든 울산 남구의 한 공영주차장.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무인결제기 앞에 멈춰서 힘겹게 카드를 결제기에 꽂아넣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뒷 차량은 결제를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밤낮으로 주차 차량이 가득한 남구의 또다른 공영주차장.
출차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주차요금을 계산하는 사이 정체가 벌어지는 겁니다.
차량 한 대가 빠져나가야 겨우 한 대가 들어올 수 있다보니, 입구에도 긴 줄이 생겼습니다.
[조재원 / 울주군 구영리]
"사전 정산이 있을 때에는 좀 (정체되는) 그런 편이 덜한데 없는 곳에서는 그런 게 잦은 편인 것 같아요. 특히 주말에 더 심한 거 같아요. 사람 많은 그런 시간대에.."
울산시가 이같은 주차장 출차 체증을 줄이기 위해 지갑없는 주차장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차량정보와 결제 카드 등을 홈페이지에 입력해 지나가면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시스템처럼 자동 결제가 되는겁니다.
[기자]
제가 직접 지갑 없는 주차장 서비스에 제 차량을 등록을 했는데요. 자동으로 결제돼 이처럼 별다른 결제 없이 바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국가유공자나 다자녀 등 특별한 주차요금 할인 요건이 없어도 등록 차량에는 10% 할인이 제공됩니다.
[오성용 / 삼산 공영주차장 관리 직원]
"지갑없는 주차장을 시작을 하고 난 뒤로는 (등록한) 차들이 많지는 않은데 몇 대는 그냥 지나가니까 그게 활성화되면 진짜 막히는 게 없죠."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 등 25개 공영주차장을 우선 시행한 뒤 울산 전지역 공영주차장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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