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오늘부터 제2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3연전을 펼칩니다.
경기가 한창 진행중인 문수야구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인곤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롯데자이언츠의 울산 홈경기가 열리고 있는 문수야구장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울산 갈매기들의 함성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는데요.
7회 현재 롯데와 두산 양팀은 0대0으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VCR▶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이곳 문수 야구장에는 롯데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손에는 우산이 들려 있거나 우비를 준비해온 팬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궂은 날씨이지만 1년에 6번 밖에 없는 롯데의 울산 경기를 놓치고 싶지 않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올시즌 2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박세웅은 울산팬들 앞에서 위력투를 과시했습니다.
양팀 투수들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면서 경기 중반이 넘은 현재까지 경기는 0의 균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시즌 롯데는 팬들의 큰 기대감을 불러 올 수 있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5년만에 9연승을 기록했고, 연승행진에 힘입어 10년만에 리그 단독 선두에도 올랐습니다.
올시즌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는 이번 3연전 이후 오는 9월 5일 한번 더 울산을 찾아 세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수야구장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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