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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울산시 내년 예산 '첫 단독' 논의

홍상순 기자 입력 2023-07-05 21:12:56 조회수 0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와 울산시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울산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예산 협의를 해마다 해왔지만 울산이 부산, 경남과 별도로 단독으로 회의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기현 당대표가 울산 출신이라는 게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와 울산시가, 울산시청에서 가진 예산정책협의회.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회 예결위 간사인 송언석 의원 등 예산 관련 핵심 인사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울산시는 농소~강동간 도로개설과 도심형 정원 인프라 구축 사업 등 10건의 사업이 내년에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과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추진 등 현안 사업 11건을 설명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 

"특히 산업분야는 울산에 탁 주면 100% 성공이다. 등식이 100% 성공, 등식이 실망을 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울산이라는 것을 꼭 좀 각인을 했으면 좋겠다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기현 대표는 울산시장 시절을 회고하면서 울산의 민생과 미래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울산이 과거 전통산업에서부터 새로운 미래 산업에 전통산업을 접목시키는 하이브리드 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많이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예산 협의는 해마다 해왔지만 울산이 부산, 경남과 별도로 단독으로 회의를 가진 것을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기현 대표가 울산 출신이라는 게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울산시는 국비 확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편, 회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신정시장에서 생선회로 점심 식사를 하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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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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