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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컷] 무더위 내쫓는 계곡 명소 '울산수목원'

성예진 기자 입력 2023-07-06 21:14:58 조회수 0

[앵커]

울산의 명소를 소개하는 <울산내컷> 오늘은 무더위를 피해 한숨 돌릴 수 있는 숨은 쉼터를 소개합니다.



울창한 숲 속 그늘이 가득하고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대운산 내원암 계곡 울산 수목원에 성예진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짙은 녹음이 드리워진 곳.



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곳.



현재 임시 개장 중인 '울산 수목원'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초록빛으로 물든 울창한 숲에 압도됩니다.



그늘로 가득 메워진 숲길을 따라 걸으며 뜨거운 햇볕에 지친 몸을 달랩니다.


[문승현/북구 명촌동]

"도심지는 지금 되게 폭염이고 더운데 여기 막상 이제 산바람도 쐬고 싶고 혼자서 생각도 할 겸 그렇게 왔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시원하고.."



내딛는 걸음마다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어 눈도 즐겁습니다.



맨 발로 흙길을 걸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수목원을 따라 시원하게 흐르는 이 계곡은 바로 '내원암 계곡'입니다.


[이신영/중구 성남동]

"일단 계곡 물이 엄청 깨끗하고 깊어 보여서 여름에 와서 놀기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고요 속 물소리를 벗삼아 안정을 취하기도하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잊기도 합니다.


[이현정/산림복지전문업 해설가]

"한 번 온 사람은 없고 오게 되면 여러 번 오게 되고 감탄을 하게 한다.. 그거는 여기에서 주는 자연과 여기에 내원암 계곡에 흐르는 물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울산 수목원은 연간 17~2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드나들고 있는데요.



아직 조성 중에 있어 2025년에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리포터]

보시는 것처럼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와 푸른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리포터 성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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