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MBC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시민뉴스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사람들이 차도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 사고 위험이 크고 이 때문에 뒤따르던 차들이 막혀 교통 흐름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진태수 시민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시청 앞 버스 정류장입니다.



버스들이 줄줄이 승강장 앞에 서고 가고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차도에 내려가서 버스를 타다 보니 위험해 보입니다.



[시내버스 승객]

버스를 너무 멀리 세우니까 그러니까 조금 인도 가까운 곳에 세워줬으면 좋겠습니다.



[시내버스 승객]

비가 올 때는 물이 흥건한데 물 앞에 내려주고 그러면 사람이 불편해서 어떻게 타라고..나이든 사람들은 엄청 버스타기가 불편해요.



인근의 공업탑 로터리 버스 정류장도 마찬가집니다.



승객들이 차도에 내려서면서 버스가 도로 가운데에 서고, 이 때문에 뒤 따르던 차들이 막혀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버스기사 인터뷰]

차도에 내려오시지 마시고 위에서 인도에서 손을 들거나 신호를 하면 버스기사가 알아서 세우고 그렇게 해서 버스를 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민기자]

버스는 지정된 장소에 멈추고, 승객은 인도 위에서 타는 시민의식을 지킵시다. 시민기자 진태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