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선박에 세계 최초로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공급하려던 계획이 기상악화로 연기됐습니다.
울산항만공사와 해상수산부, 한국선급협회 관계자 등은 오늘(7/16) 울산항에서 메탄올 1톤을 컨테이너 선박에 공급하는 '바이오 연료 벙커링'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미뤘습니다.
이번에 메탄올을 공급받는 첫 선박은 덴마크 머스크 그룹이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한 2,100TEU급 컨테이너 선박으로, 기존 전통연료에 비해 80% 이상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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