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도 지난 주말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화강변 일대 주차장에는 주차가 금지됐고 울산지역 지하차도 23곳에는 CCTV 관찰과 주변 순찰이 강화됐습니다.
이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화강 국가정원 둔치 일대 주차장이 텅 비었습니다.
주차장 진입로에는 차량 출입을 막는 표지판이 놓여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 15일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이번 호우경보가 해제돼야 둔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태호 / 울산 남구 삼산동]
시민들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통제하는 거기 때문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을 하고 따라주셔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나는 거 보다는 월등히 그게 안 좋겠습니까.
이번 장마는 좁은 구간에 돌발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예측이 어렵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울산시는 이렇게 안내판을 세우고 산책로 32곳과 태화강 국가 정원 주차장 등 18곳을 통제 중입니다.
지난 15일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갑자기 차오른 물로 인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의 지하차도는 모두 23곳.
각 구군은 CCTV로 지하차도를 관찰하거나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배수 용량보다 물이 더 차거나 차량 타이어 기준 20센티미터 이상 물이 차오르면 차량 진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
5개 구군에 각 구별로 상습 침수라든지 위험 재해 지구는 다 알고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대응을 잘 했으면 좋겠고
울산시는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빗물받이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담배꽁초 또는 장판 등 시설물로 배수가 막힌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이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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