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울산에서 발생한 전세보증사고 금액이 7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집합 건물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배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1년 간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이 44건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2년새 전세시장이 크게 불안해진 것으로, 역전세난 확산으로 전세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못하는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