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정부가 종합·전문 건설업 간 업역 규제를 폐지하고 상호 시장 진출을 허용한 지 2년이 지났지만, 건설인 10명 중 8명은 이 제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최근 건설업체 관계자 1천1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4.2%가 상호 시장 진출을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지회는 전문·종합 간 입찰 제한이 없어지면서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울산에서만 35개 업체가 폐업하는 등 생존위기에 몰리고 있다며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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