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풍 영향권 벗어나.. 아침까지 강한 바람 유의]
어제 매서운 비바람에 불안감 떨치기 어려우셨죠.
현재 울산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태풍 경보는 해제됐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까지는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요.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더욱 거세겠습니다.
같은 울산 이어도 지점별로 비바람의 세기는 달랐습니다.
어제 누적 강수량 보시면, 울산 매곡동은 227.5mm, 삼동면은 226.5mm, 반면 간절곶에는 78mm였습니다.
또한 어제 태풍이 가장 근접했던 오전 11시경, 내륙보다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더욱 거센 바람이 불었습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상반된 날씨가 펼쳐집니다.
하늘에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요.
울산과 포항, 경주의 현재 기온 24도로 지난주보다는 1~3도가량 낮아졌습니다.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웃돌며 지난주만큼 심한 더위는 아니지만, 예년 이맘때의 여름만큼 무덥겠습니다.
해안가에는 계속해서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동해남부 먼바다에 최고 5m가 예상되고요.
울산해안은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주말도 구름 많이 지나는 가운데 23도~31도의 기온분포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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