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신뉴스

울산 태풍 피해 270건.. 복구작업 구슬땀

이다은 기자 입력 2023-08-11 21:17:10 조회수 0

[앵커]

태풍 카눈이 어제 울산을 강타하면서 도로 일부가 파손되고 산책로가 물에 잠기는 등 크고작은 피해 270건이 발생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아침부터 인력 2천여 명을 동원해 무더위 속에 하루종일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다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태풍으로 몰아친 비바람에 수위가 올라가며 둔치가 물에 잠겼던 태화강.



하룻만에 강물이 내려가면서 산책로에는 진흙이 가득 쌓였습니다.



평소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길을 정비하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연신 물을 뿌리고 진흙을 쓸어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김기중 / 남구 신정동 ]

아침에 2시간 전에 갔는데 갈 때는 좀 많았고요. 올 때는 청소 좀 많이 해놓으셔가지고 편하게 왔습니다. 아침에 넘어지신 분도 보긴 했어요.



태화강 지류인 동천도 하천이 범람하면서 풀과 나뭇가지들이 산책로까지 점령했습니다.



살수차와 기계를 동원해 나뭇가지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작업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이권호 / 중구 남외동]

평소보다 몇 배가 많았죠. 전부 나뭇가지. 나뭇가지가 많이 있었습니다.



울산 북구의 한 도로.



[기자]

농로로 이용되는 이 도로는 이렇게 흙으로 뒤덮여 한창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울산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도로·사면 유실 1건, 하천 유실 2건, 축대·담장 파손 1건 등 모두 268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시는 인력 2천여 명과 장비 72대를 동원해 울주군 복안천 도로 유실을 제외한 나머지 피해는 응급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다은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다은
이다은 dan@usmbc.co.kr

취재기자
dan@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