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흔히 미술관하면 회화 그림을 떠올리실 텐데요.
미래형 미술관을 지향하는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른바 '실감 미디어 영상'을 선보입니다.
울산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울산내컷>, 성예진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물결이 일렁이듯 갖가지 색채가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층층이 물감이 더해지는 모습이 입체적으로 표현됩니다.
세 개의 면과 바닥에서 펼쳐지는 이 영상들에 웅장한 배경 음악이 더해져 더욱 실감 납니다.
작가는 자신이 그린 회화 작품 300점을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입력해, 추출된 이미지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윤가영, 이채원/관람객(대구)]
"그냥 처음에는 미지의 세계처럼 의도를 파악할 수 없었지만, 다채로운 색감과 전시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조금 더 입체감 있고 현실성 있게 느껴졌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진 마이어스 작가가 한국에서 영상 전시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은빈/학예 연구사]
"이번 전시는 작가님의 개인 인생과 작품 인생을 모두 담은 작품으로 관람객분들이 오셔서 작가님의 그 감정과 마음을 고스란히 느기실 수 있는 전시입니다."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XR랩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온/오프라인 예매 둘 다 가능하며, 내년 1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진 마이어슨/작가]
"관객들이 오셔서 놀라움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과의 진정한 진정한 교감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밖에 울산시립미술관의 각 층마다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작품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리포터]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장르의 경계를 깨는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생한 작품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리포터 성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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