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금융기관의 돈을 빌린 사람 1인당 가계부채 규모가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규모는 9천 500만원으로, 전국 평균 8천 900만원을 웃돌았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이 1억1,2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과 경기도도 1억원을 넘었습니다.
울산지역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말 기준 226%로 차주들은 소득의 2배 이상의 가계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