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에 봉착한 건설 사업자들이 분양 승인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울산지역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2천 909 가구로 전달대비 18.1%, 642가구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이처럼 미분양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분양에 들어간 남구 신정동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와 문수로 힐스테이트가 사업자의 요청에 따라 분양 승인을 취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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