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폭염과 폭우 등의 영향으로 과일 값이 폭등하면서 석 달만에 다시 최대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울산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12.3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습니다.
이는 서울 3.9%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복숭아와 사과, 포도 등 과일류가 20% 이상 폭등하면서 신선식품과 생활물가가 급격히 올랐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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