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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기요금 23% 인상..예산 부족 비상

홍상순 기자 입력 2023-10-04 19:47:00 조회수 0

올해 1학기 일선 학교에서 지출한 전기요금이 너무 많아 2학기 전기요금을 충당할 예산이 부족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초중고 과다학급 순으로 30개 학교를 표집한 결과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지출한 총 전기요금은 11억3천900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3.3% 오른 반면 연간 예산편성액 20억8천400여만원으로 5.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중산초는 1년 예산의 73%, 울산공고는 65%를 지출하는 등 일부 학교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재정부담이 커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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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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