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길을 가다가 아무렇게나 방치된 전동 킥보드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으실 텐데요.
지자체가 이같은 전동 킥보드 불법 주차 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횡단보도 앞.
점자 블록 위에 전동 킥보드가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킥보드가 인도 중앙에 세워져 있어 시민들이 피해서 지나가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수 / 북구 화봉동]
아무 데나 방치를 하다 보니깐 조금 우리가 눈에 보기에 좀 거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로 곳곳에 무질서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는 채팅방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톡에 "울산광역시 전동 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 "이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기자]
이렇게 통행을 방해하는 전동 킥보드를 발견하게 되면 주변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 발견 장소와 시간을 함께 오픈 채팅방에 올리면 됩니다.
킥보드 업체가 채팅방에 올라온 민원을 확인하면 곧바로 수거하고 민원 처리 결과도 바로 알립니다.
[진승용 / 전동킥보드 업체 관계자]
장애인 점자블록이나 소화전 이런 앞에 있는 것들을 저희가 주로 수거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신고자가 지자체 담당과를 찾아 전화를 하거나, 회원가입 등 절차를 걸쳐 앱에 접속해 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절차가 단순해졌습니다.
[정연탁 / 울산시 스마트도시과]
시민들이 정확하게 입력만 하시면 바로 접수가 되고 바로 처리가 그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한 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이번 달부터 전용 주차구역에 킥보드를 주차하면 카페 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다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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