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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환승센터 철회설 다시 원점.."롯데, 약속 지켜라"

홍상순 기자 입력 2023-10-16 21:07:44 조회수 0

◀ 앵 커 ▶

조건부 철회설까지 나돌았던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논의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울산 지역의 반발 여론이 거세자 롯데측은 사업 철회는 아니라면서 한발 물러섰고 울산시는 이달안에 명확한 입장을 담은 서면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 리포트 ▶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부지.


착공한지 2년 3개월이나 지났지만 터파기 공사와 부지 정지작업만 진행중입니다.


공정률은 5%에 그치고 있습니다.


롯데측이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을 지연시키면서 울산시에 또 다시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허가해달라고 요구한 겁니다.


울산시가 특혜 시비가 일 수 있다며 수용하지 않자 조건부 철회설까지 나왔습니다.


롯데측는 울산 지역의 거센 반발을 의식한 듯 사업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임시주차장을 먼저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재개의 뜻을 내미쳤습니다.


◀ INT ▶문호익 롯데백화점 홍보2팀장

"울산역 공영주차장을 먼저 조성하여 이용객들과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후 개발 계획 수립에 있어 울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롯데지주측과 만나 이달안에 서면으로 명확한 입장을 전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울산시와 롯데가 8년전 개발 협약을 맺었지만 롯데가 번번히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INT ▶김규판 울산시 광역교통과장

"이달말까지 책임있는 사람의 결재를 받아서 시행 세부계획 수립을 해서 제출해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롯데는 지난 2019년에도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허가를 요구했다가 철회하는 대신 영화관을 제외하고 분양 상가를 늘리는 타협안을 얻은 바 있습니다.


당초 1단계 환승센터는 올해, 2단계 롯데몰은 2025년 완공이 목표였습니다.


◀ st-up ▶

울산시와 롯데측의 지루한 협의 과정이 이번에는 속시원하게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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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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