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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올해 아파트 '역전세' 재계약 10배 늘어

이상욱 기자 입력 2023-10-22 18:05:41 조회수 0

울산지역 전세가격이 가장 높았던 2021년에 계약했던 아파트들의 전세 만기가 돌아오면서, 직전 계약보다 보증금을 낮춰 재계약하는 이른바 '역전세'의 비중이 10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인 부동산R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비교한 결과 올해 9월까지 울산에서 보증금이 줄어든 재계약은 460건으로, 전체 갱신 계약 918건 중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세 감액계약 비중 5%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대구와 세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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