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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 의학전문대학원 추진 '상생 모델'

홍상순 기자 입력 2023-10-26 19:00:49 조회수 1

[앵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힘입어 유니스트가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이미 울산대 의대와 협업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의대 설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공대생과 의대생이 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유니스트가 이번 학기에 의과학대학원을 설립하고 울산대 의대와 학술 교류를 시작한 겁니다.

[김세민 울산대 의대 1학년]
"유니스트에서 따로 진행하는 그룹 프로그램이나 유니스트 학생과 협업을 하는 수업도 꽤 많은데 그게 나중에 의사와 과학자가 협업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니스트는 한발 더 나아가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기간은 4+3 체계로 석사를 하는 4년 동안 의사자격증을 따고 3년 더 공부해 공학박사학위를 받는 과정입니다.

희망 모집 정원은 40명입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수련하고 산재전문공공병원과 울산대병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울산에서 거점병원 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대 의대와 경쟁이 아닌 상생 모델이 되는 겁니다.

[배성철 유니스트 의과학대학원 원장]
"현재 (의과학원) 과정들은 의사과학자를 위한 과학 교육만 하고 있는 대학원 과정이고 의전원인 경우에는 의사 면허를 딸 수 있는 의학 교육이 포함된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의대 신설 바람이 거셉니다.

8개 국립대에서 의대 신설을 요구하고 있고 카이스트와 포스텍, 지스트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은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중입니다.

[기자]
울산시는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감안해 의대 정원 확보에 나선 유니스트와 울산대를 둘 다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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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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