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지역 기업체들도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엑스포가 유치되면 부산을 넘어서 전국에 수십조원의 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울산에서도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울산컴플렉스 앞 교차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응원한다는 문구를 담은 입간판이 설치돼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노출되는 셔틀버스와 유조차에도 응원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유명 배우를 기용한 광고도 제작해 송출하고 있습니다.
[김명옥 /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 대외협력실]
"2030 엑스포 대한민국 유치를 기대하며 이에 따른 울산과 우리나라의 더 큰 경제 발전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부산 홍보 영상을 자사 채널에 공개하며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EFF> 전 세계 여러분 어서 오이소.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는 주제로 지난 3월 올린 이 3분짜리 영상이 조회수 1천5백만회를 기록하는 등 관련 영상 43개가 3천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HD현대도 그동안 서울에서만 열었던 드림콘서트를 올해 부산에서 여는 등 엑스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울산 지역 기업들이 홍보에 동참하는 건 엑스포가 유치되면 어려운 지역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경대 연구진이 추산한 부산엑스포의 생산유발효과는 50조5145억 원.
이 중 전체 효과의 72.7%는 부산에, 남은 27.3%는 나머지 16개 지자체에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종환 /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
"(울산은) 우리나라 전체 중에서 1.87% 에 해당하는 약 9천425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라고 분석되었고요.
엑스포 개최국은 오는 11월 28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됩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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