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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우르르' 시민들이 직접 나서.."안전 중요"

이다은 기자 입력 2023-10-30 19:05:24 조회수 0

[앵커]
달리는 차량에서 적재물이 도로에 떨어지는 난감한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때 운전자가 사고 현장을 수습하면서 2차 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는 물론 이를 돕는 시민들도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한 도로. 

좌회전을 하던 트럭에서 철판이 우르르 떨어집니다. 

트럭 운전자가 급한 마음에 트럭에서 뛰쳐나와 철판을 수거하기 시작합니다. 

운전자는 112 신고와 삼각대 설치 등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차량들은 신호가 바뀌자 트럭 운전자를 피해 쌩쌩 달리기 시작합니다. 

[목격자] 
아무래도 좀 위험한 상황이었고. 그리고 1, 2차선에 걸쳐서 이렇게 그게 떨어져 있다 보니깐. 좀 위험한 상황은 맞죠.

위험을 감지한 다른 운전자들이 각자 차량에서 나와 트럭 운전자를 돕습니다. 

시민 5~6명이 10개 넘는 철판을 주워 트럭으로 가져옵니다. 

[기자]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철제 적재물을 고정하지 않아 이곳 횡단보도와 1,2 차선 도로에 떨어져 시민들이 나선 겁니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적재물 고정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5만 원가량의 범칙금을 물게 됩니다. 

[김오태 / 울산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
철재 낙하물 같은 경우는 제일 우선시 되는 게 지나가는 차량들의 타이어 펑크(파스)죠. 펑크(파스)로 인해서 또 대형사고 우려도 있으니깐.

경찰은 이같은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시민들도 자신의 안전을 우선 확보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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