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울산 북구에 '강동바다도서관'이 문을 열었는데요.
여느 도서관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울산의 명소를 소개하는 <울산내컷>
강동바다도서관에 성예진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9월 문을 연 울산 북구의 ‘강동바다도서관'.
명칭에 걸맞게 도서관 곳곳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다가 보이는 창문 앞에 의자를 여러 개 배치해, 풍경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부 곳곳에 '바다'를 테마로 한 조형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주로 북카페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계단식 공간도 눈에 띕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자, 2층 어린이 자료실과 3층 일반자료실을 연결하는 내부 통로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영애/강동바다도서관 관장]
"기존의 도서관들과는 달리 성인과 어린이의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같은 공간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리포터]
4층에는 옥상쉼터가 마련돼있는데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데다 취식도 할 수 있어서 책을 읽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공간이 주는 즐거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동바다도서관은 현재 2만여 권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서의 추천 도서 코너도 마련돼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박예랑/북구 산하동]
"쉬는 날 말고 거의 매일 와요. 시설도 좋고 책도 많이 있어 가지고 좋은 것 같아요."
[이은주/북구 산하동]
"아이랑 왔을 때 책 골라서 읽기가 좋고 편하게 책을 같이 읽을 수 있어서 종종 와요."
이제 가을도 끝자락을 향해갑니다.
아이와 함께 이곳에 들러, 바다를 눈에 담으며 여유롭게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울산내컷 성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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