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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전기 활용하려니 비용 더 들어.. 지자체도 난감

이다은 기자 입력 2023-11-07 18:35:17 조회수 0

[앵커]
최근 많은 공공기관이 태양광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태양광 설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남은 에너지에 대해서 판매하기도 하는데 과거에 지어진 건물들의 경우 이런 설비를 갖추는데도 많은 비용이 들어 관리 지자체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다은 기자. 

[리포트]
울산 북구의 한 문화체육센터.

태양광 발전 시설로 전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구에서는 이처럼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공공시설이 7곳입니다. 

남구도 12개의 공공시설이 태양광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울산시가 실시한 감사에서 태양광 발전 전기를 한국전력에 팔아 전기요금 차감이 가능한데도 필요한 설비를 구축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김종훈 울산시의회 시의원]
상계(자체 소비 후 잉여전력 판매) 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한전에다가 전기를 파는 그런 행위 자체를 하지 않은 거죠. 이제 감사 조사에서도 나왔다는 그런 이야기고. 이런 것들이 사실은 이제 울산시에서 전체적으로 한번 전수조사를 해서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대부분 과거에 설치된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입니다.  

이 공공시설들은 잉여 전기를 한전에 보내기 위한 별도의 선로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이 문제에 대해서 지적이 많아지자 추가 선로 설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선로 설치 비용은 건물 관리자, 즉 해당 지자체 부담으로 공사 거리에 따라 수백 또는 수천만원이 듭니다. 

각 지차제는 예산 부족과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입니다. 

기존에 우후죽순 들어섰던 태양광 시설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여기에 대한 뾰족한 해법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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